국내 주류 출고량이 지난 5년 만에 10% 넘게 감소했지만 그사이 수입량은 2배 넘는 수준으로 급증했습니다.
국세청에 따르면 작년 주류 수입량은 46만4천455㎘로 2014년보다 125% 증가했습니다.
반면 이 기간 국내 주류 출고량은 380만8천167㎘에서 337만6천714㎘로 11.3%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맥주 수입량은 35만6천409㎘로, 일본제품 불매운동 여파로 1년 전보다 약 3만4천㎘가 줄었음에도 2014년과 비교하면 202.8% 급증했습니다.
와인을 포함한 과실주의 수입량도 2014년 3만6천47㎘에서 지난해 5만3천394㎘로 48.1% 증가했습니다.
박병한 [bh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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