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홍남기 "고용시장 어려움 눈에 띄게 완화...3월 개선세 이어질 것"

2021.03.17 오전 08:55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인한 2월 고용시장의 어려움이 눈에 띄게 완화된 모습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통계청의 2월 고용동향 발표 후 페이스북을 통해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7만3만 명 감소하면서 지난 1월 보다 감소 폭이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고용시장 개선은 방역 여건 개선으로 대면서비스업 고용이 빠르게 회복한 것이 주요 요인이라며 수출 개선 등으로 제조업 취업자 수도 두 달 연속 개선되며 시장 일자리 상황이 나아지는 모습이고, 정부 일자리 사업도 본격 착수돼 고용 어려움 해소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백신 접종 개시와 수출 개선세 지속, 지난해 3월 고용 충격에 따른 기저 영향 등을 감안할 때 3월에도 고용지표 개선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인석 [insuko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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