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3%로 상향 조정한 것은 국제사회가 우리의 우수한 대응력과 회복력을 인정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어제(27일) IMF의 '세계 경제전망 수정' 발표 이후 SNS를 통해 이번 보고서가 우리 경기회복세의 지속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한 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IMF가 발표한 한국 경제성장률 4.3%는 우리 정부 전망보다도 높고, 주요기관들의 전망치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우리나라를 포함한 미국과 영국, 독일 등의 적극적 재정정책을 경제전망 상향의 주요 요인으로 명시한 점은 추경예산 편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대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이와 함께 차별화된 경제 성과를 기록하면서도 주요 국제신용평가사들이 올해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유지했다며 이는 국제사회가 우리 국민이 보여준 차별화된 위기대응 역량과 회복력을 인정한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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