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부, '마리당 15만 원' 한우 암소 도축 수수료 18일까지 면제..."물가 안정"

2021.09.10 오후 04:33
정부가 추석 명절을 맞아 소고기 공급을 늘리기 위해 한우 암소 도축 수수료를 오는 18일까지 한시적으로 면제해주기로 했습니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과 박영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오늘(10일) 강원도 축산물종합처리장과 고랭지 배추밭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현재 한우 암소 도축 수수료는 마리당 15만 원으로 농가에서 직접 부담하고 있는데, 수수료가 면제되면 한우 암소 도축 마릿수는 애초 1만5천 마리에서 2만2천 마리로 46.7% 증가할 전망이라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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