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은행 대출금리 상승 '속도'...2주 만에 0.2%∼0.3%p↑

2021.09.22 오전 11:25
주요 시중은행 대출 금리가 2주 만에 0.3% 포인트 안팎으로 오르는 등 상승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17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는 연 2.961%에서 4.52%로 집계됐습니다.

2주일 전보다 하단과 상단이 각각 0.161% 포인트, 0.22% 포인트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지표금리로 활용되는 코픽스는 0.07% 상승하는 데 그쳤습니다.

부동산 시장 자금 유입을 우려하는 금융당국이 가계대출을 줄이라고 압박하는 상황에서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올리거나 우대금리를 줄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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