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4대 가상화폐 거래소 원화 예치금 1년 새 1,300% ↑

2021.10.05 오전 08:58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등 4대 코인 거래소들의 원화 예치금이 1년 사이 1천300%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실이 금융감독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들 거래소의 지난달 24일 기준 실명계좌 관련 예치금은 모두 9조2천35억4천만 원입니다.

이는 지난해 6월 6천268억5천만 원보다 1천368.2%나 늘어난 규모입니다.

이들 거래소와 거래를 튼 은행들의 실명 확인 계좌 수는 같은 기간 800% 가까이 늘었습니다.

4대 거래소와 실명확인 계좌 계약 관계인 케이뱅크, NH농협은행, 신한은행의 실명확인 계좌는 지난해 6월 83만6천847개였습니다.

지난달 24일에는 모두 733만6천819개로 늘면서 1년 3개월 만에 776.7%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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