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새마을금고·신협, 작년 11월 대출 증가 폭 역대 최대

2022.01.17 오전 09:08
새마을금고와 신용협동조합 등에서 기업의 부동산 관련 대출을 중심으로 대출액이 급증해 위험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새마을금고 총대출액은 한 달 전보다 5조3천300억 원 늘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습니다.

신협도 11월 대출액이 2조3천165억 원 증가해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 증가 폭을 나타냈습니다.

저축은행 11월 대출액도 2조5천541억 원 늘어 역대 두 번째로 큰 증가액을 기록했습니다.

이들 비은행 금융기관의 대출 증가는 주로 기업 대출에 기인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정부가 가계대출 규제 강화에 나서자 비은행권이 상대적으로 규제가 느슨한 부동산 관련 기업 대출을 적극적으로 취급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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