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욕 증시 상승에 힘입어 코스피·코스닥 동반 반등

2022.02.25 오전 09:54
[앵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소식으로 어제 우리 증시는 코스피가 2.6%, 코스닥이 3.3% 각각 하락했는데요.

하지만 간밤에 뉴욕 증시가 오른데 힘입어 오늘 오전 우리 증시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를 연결합니다. 박병한 기자!

우리 증시가 오늘은 오름세로 돌아섰다죠?

[기자]
네, 오늘 오전 우리 증시는 어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발발에 따른 폭락 후유증에서 벗어나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는 어제보다 1% 이상 오른 2,680선에서, 코스닥은 2% 이상 오른 860선에서 오르내림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어제에 이어 순매도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들이 오늘도 순매수에 나섰습니다.

우리 증시가 오름세로 돌아선 것은 미국 증시가 반등한 영향이 큰데요.

뉴욕 증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는 소식에 장중 2% 이상 하락했으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급반등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0.28% 오른 33,223.83으로 장을 마감해 5일 만에 다우지수가 오히려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34% 오른 13,473.59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가도 한때 급등했다가 다시 안정세로 돌아섰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한때 9% 이상 오르면서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지만, 결국 전장보다 0.8% 오른 배럴당 92.8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늘 증시 상황은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일단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일차적인 패닉 상황은 지나간 것으로 평가됩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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