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속보 치솟는 경윳값에 보조금 확대...기준가격 1,850원→1,750원

2022.05.17 오후 01:09
정부가 최근 경유 가격 급등에 따른 화물업계 어려움을 고려해 경유 유가연동보조금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17일) 경유 유가연동보조금의 기준가격을 기존의 리터당 1,850원에서 1,750원으로 100원 내린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급 기한도 애초 7월 말에서 9월 말까지로 연장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유 유가연동보조금 제도는 리터당 1,850원을 초과하는 금액의 절반을 정부가 지원하는 것입니다.

결국, 이 기준가격을 내리면 경유 차량으로 생계를 잇는 사업자들이 더 많은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경유 가격은 지난 11일부터 6일째 휘발유 가격을 넘어선 상태로, 이런 가격 역전은 2008년 이후 14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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