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수출 기업 첫 '2년째 감소'...대기업 무역집중도 심화

2022.05.24 오후 06:19
우리나라 수출 기업이 2010년 이후 처음으로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과 관세청이 발표한 기업 특성별 무역 통계를 보면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 기업은 9만 4천6백여 개로, 전년보다 2.5% 감소했습니다.

특히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0년 이후 처음으로 2020년에 감소했는데 2년 연속 감소입니다.

반면 지난해 수출액은 전년보다 25.8% 증가한 6천431억 달러로 역대 최대를 경신했는데, 대기업 수출액이 전년 대비 29.5% 증가하는 등 상위 대기업 무역 집중도가 더욱 두드러졌습니다.

수출액은 호조를 보이는데 수출기업 수가 감소한 것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규모별 양극화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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