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짜리 중국 어린이가 경기도 아파트를 구매하는 등 외국인이 소유한 주택의 임대차 계약이 역대 최다를 기록하며 올해 들어 급증하고 있습니다.
법원 등기정보광장을 보면 지난달 등기소와 주민센터에서 확정일자를 받은 임대차 계약 중 외국인이 임대인인 계약은 모두 2천362건으로 처음으로 2천 건을 넘었습니다.
특히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5개월간 외국인이 집주인인 임대차 계약 건수는 8천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천700여 건과 비교해 70%쯤 급증했습니다.
외국인의 국내 건축물 거래 건수는 2020년부터 2년 연속 2만 건을 넘었는데, 작년 기준 아파트 취득 건수의 국적별 비중은 중국이 60.3%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미국, 캐나다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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