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적발된 마약류 밀수량이 2톤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2021년 5년간 적발된 마약류 밀수량은 2천 264kg으로 집계됐습니다.
마약류 밀수 적발량은 2017년만 해도 69kg에 그쳤지만, 2021년에는 1천 272kg으로 한 해 적발된 물량만 1톤을 넘어서면서 관세청 개청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밀수 적발 금액은 4천 499억 원으로 2017년 880억 원의 5배를 웃도는 수준으로 늘었습니다.
5년 간 총 적발 금액은 2조 2천 496억 원, 적발 건수는 3천 499건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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