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30% 이상 급감하며 11조 원에 못 미쳤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76조 원에 영업이익 10조8천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2.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2%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에 분기 매출로는 처음으로 70조 원을 돌파하고, 올해 1분기까지 역대 최고 매출 행진을 이어왔지만,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매출이 감소했습니다.
영업이익은 2019년 4분기 이후 약 3년 만에 전년 분기 대비 역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이 같은 실적 부진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과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세로 반도체 업황이 악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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