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양대 노조 가운데 하나인 포항지부 포스코지회가 민주노총 금속노조를 탈퇴하기로 했습니다.
포항지부는 오늘(30일) 조직형태 변경안 투표 결과 찬성이 69.93%로 가결 조건인 3분의 2를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포스코 지회는 지난 23일 입장문을 내고 금속노조가 포스코 직원의 권익 향상을 외면하고 금속노조 조직의 기득권을 위해서만 일하고 있다며 조직형태 변경안을 투표에 부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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