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12개 시·도에서 소비가 줄며 전체 소매판매 지수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4분기 전국 소매판매지수가 1년 전보다 1.8% 하락했으며 12개 시·도에서 소매판매가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대전은 1년 전보다 5.2%나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고 제주 5.1%, 서울이 5.0% 줄었고, 광주, 대구, 전남, 부산, 울산이 뒤를 이었습니다.
1년 전보다 소비가 늘어난 곳은 경남과 인천, 충남, 경북 등 4곳에 불과했습니다.
통계청은 가전제품 등을 취급하는 전문소매점과 식품류 편의점 비중이 높은 지역에서 소매판매가 주로 감소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당시 급증했던 가전제품·식자재 수요가 줄어들면서 관련 지수가 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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