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제조업 취업자가 60살 이상 고령층을 빼면 12만 명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를 보면 지난 1월 제조업 취업자는 443만 2천 명으로 1년 전보다 3만5천 명 줄었습니다.
제조업 취업자가 감소한 것은 재작년 10월 이후 15개월 만입니다.
특히 60살 이상 고령층을 뺀 경제활동 주 연령층에서는 1년 전보다 12만 6천 명이나 줄어 감소 폭이 더 컸습니다.
15살에서 29살 제조업 취업자는 1년 새 4만 6천 명 급감했고, 30대 2만 6천 명, 40대가 3만 5천 명, 50대가 만 9천 명 줄었습니다.
60살 이상 고령층에서는 9만천 명 늘어 전체 제조업 취업자 감소 폭이 3만5천 명에 그쳤습니다.
통계청은 수출 부진 등의 영향으로 제조업 취업자가 당분간 계속 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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