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와 공공요금 상승 등의 영향으로 물가 둔화 속도가 더뎌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소비자물가는 앞으로 둔화 흐름을 이어가겠지만, 둔화 속도와 관련해선 불확실성이 크다고 진단했습니다.
우선 국제유가는 중국의 경제활동 재개, 즉 리오프닝에 따른 수요 확대와 러시아 감산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봤습니다.
또 전기와 도시가스 등 공공요금 역시 올해 안에 추가 인상 가능성이 커 생산원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게 한국은행의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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