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 거래액 여행 43%↑·문화 23%↑...배달 음식은 1.4% 줄어

코로나19가 사실상 종식되면서 여행과 문화, 레저 등 야외활동 관련 온라인쇼핑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7조 8천 61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조 169억 원 늘었습니다.

여행과 교통서비스의 거래액이 43.3% 늘어 1조 8천 456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4월 기준 역대 최고 거래액입니다.

문화와 레저서비스 거래액도 2천 25억 원으로 22.7% 증가했습니다.

반면 배달 음식을 뜻하는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1.4% 줄었습니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관련 규제가 완화하면서 외부 활동이 증가한 영향 때문으로 풀이 됩니다.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 쇼핑의 거래액은 4.5% 늘어난 13조 1,577억 원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