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정기예금 평균 금리가 연 4%대로 상승했습니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12개월 만기 기준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4%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말 5.5%대까지 치솟았던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올해 2월 16일 4.03%를 기록한 뒤 줄곧 3%대에서 움직여왔습니다.
개별 예금 상품을 보면 OK저축은행의 상품이 연 4.51%로 금리가 가장 높았습니다.
올해 들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있지만, 저축은행이 예금 금리를 올리는 이유는 최근 수신 잔액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은행채 등으로 자금 조달이 가능한 시중은행과 달리 저축은행은 수신이 유일한 자금 조달 창구라서 은행권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해 올해 초 이탈한 수신을 재유치하려는 시도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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