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석 달 만에 3%대로 상승한 것과 관련해 다음 달부터는 물가가 다시 안정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국내 석유류 가격도 지난달 말부터 상승세가 둔화했고 물가상승의 주요인이었던 서비스물가 상승률이 지속적으로 둔화하고 있다며 일시적 요인들이 완화되면서 10월 이후부터 물가가 다시 안정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20대 성수품 가격을 지난해 대비 5% 이상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도록 농축수산물 가격 상황을 일일점검하고 있다며 필요한 경우 추가 조치도 신속히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내일(6일)부터 닭고기 추가 할당 관세 물량 3만 톤을 도입하고, 모레(7일)부터는 사과·배 등 20대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6만 톤 규모로 공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연말까지 수산물 할인지원율을 온·오프라인은 30%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40%로 각각 확대해 수산물을 최대 60% 할인 구매하도록 하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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