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이 국내에서 판매 중인 유명 아웃도어 재킷의 품질과 기능을 평가한 결과 일부 제품은 세탁 후 기능이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사 대상 업체는 네파와 노스페이스, 밀레, 블랙야크, 아이더, 컬럼비아, 케이투, 코오롱스포츠 등 8개사로, 내수성 시험에서는 노스페이스와 블랙야크 제품이 상대적으로 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부에서 발생한 수증기를 외부로 내보내는 투습성 시험에서는 노스페이스 제품이 우수한 반면, 블랙야크 제품이 가장 낮게 평가됐습니다.
또 블랙야크 제품은 7번 세탁 후 발수성이 낮아지는 기능 저하 현상이 나타났고, 네파와 컬럼비아 제품도 세탁 후 기능이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이밖에 잡아당겼을 때 찢어지지 않는 강도에서는 블랙야크와 코오롱스포츠 제품이 가장 우수했고, 밀레 제품이 상대적으로 약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