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이 오는 7일부터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을 기존 1,250원에서 1,400원으로 150원 인상합니다.
청소년과 어린이 요금은 각각 800원과 500원으로 80원과 50원 오릅니다.
수도권 전철 기본요금이 오른 건 지난 2015년 6월 이후 8년 만입니다.
코레일은 공공요금 조정에 대한 정부 정책을 반영하고 국민 부담을 줄이는 범위에서 서울시와 인천시 등 도시철도 운영기관들과 동시에 운임 인상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요금이 인상되기 전에 충전한 정기권은 유효기간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이전에 사둔 1회권은 반환해야 합니다.
또 광역철도 여객 운송 약관도 개정돼, 마지막 열차가 30분 이상 늦어질 경우 지급하는 대체 교통비는 기존 5,000원에서 만 원으로 오르고, 운행 중단과 지연으로 인한 미승차 확인증 발행에 따른 운임 반환 기한은 7일에서 14일로 늘어납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