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물가 오름세에 태스크포스 'TF'를 꾸려 우유 등 주요 식품 관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우유와 커피, 빵, 라면, 과자, 아이스크림, 설탕 등 7개 품목 담당자를 지정해 물가를 전담 관리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아이스크림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2%, 우유는 14.3%나 올랐습니다.
농식품부는 TF에서 품목 담당자들이 시장 동향을 수시로 점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일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추경호 부총리는 모든 부처가 물가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범부처 특별물가안정체계를 즉시 가동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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