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출마가 예상되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정치 일선에서 움직이게 되면 보수 통합과 중도 확장을 최우선에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원 장관은 오늘 박상우 국토부 장관 후보자 지명 직후 열린 국토부 출입 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서는 "지난 대선 때 같이 했던 세력 정도라면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더 넓어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출마 지역에 대해 "정해진 것은 없고, 당과 상의하겠다"며 "국정 운영에 책임감을 느끼는 사람 중 하나이기에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00년 원 장관은 한나라당 소속으로 16대 총선에 출마해 여의도에 입성한 이후 3선 의원을 지냈고, 두 차례 제주지사에 당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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