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유가가 다시 크게 오르지 않는 한 앞으로 물가상승률은 둔화 흐름을 보이겠지만, 그 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오늘 열린 물가상황점검회의에서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한 것은 유가와 농산물 가격이 떨어진 데 따른 것으로, 앞으로 이렇게 빠른 둔화 흐름이 이어지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으로의 물가 전망경로에는 국제유가 추이와 국내외 경기 흐름, 누적된 비용 압력의 영향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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