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둔화 추세를 보이겠지만, 그 흐름은 울퉁불퉁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김웅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진단했습니다.
김 부총재보는 회의에서 지난달에는 근원물가 상승률이 유지되는 가운데 농산물을 중심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높아졌다며, 지난 전망과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앞으로 유가가 급등하지 않는다면 낮은 내수압력 등으로 물가는 점차 둔화하겠지만, 농산물을 비롯한 생활물가가 당분간 높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흐름은 매끄럽지 않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국내외 경기 흐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