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난해 4분기 국내 은행 BIS 비율 소폭 개선

2024.03.29 오전 09:25
지난해 4분기 국내 은행의 건전성 지표인 BIS 자본 비율이 소폭 상승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 국내 은행의 BIS 기준 총자본비율이 15.66%로 2022년 말 대비 0.37%p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보통주 자본비율은 13.01%, 기본 자본비율은 14.29%로 역시 전년 말 대비 각각 0.4%p, 0.38%p 상승했습니다.

BIS 기준 자본비율은 은행의 재무구조 건전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수치가 높을수록 자본 건전성이 좋다는 의미입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의 규제 비율 기준은 보통주 자본비율 7%와 기본자본비율 8.5%, 총자본비율 10.5%로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자본비율은 모든 은행이 규제비율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금감원은 올해 주요국 통화정책 불확실성과 부동산 경기 부진 등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우려가 있는 만큼 손실흡수능력 제고를 위해 은행 건전성 제도를 정비할 예정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