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금융감독원과 보험회사의 보험사기 신고센터에 접수된 관련 제보가 4천 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감원은 접수된 제보가 4,414건으로, 이 가운데 78.4%인 3,462건이 실제 보험사기 적발에 기여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에 접수된 제보는 재작년보다 26.8% 늘었지만, 보험회사 접수 건수가 10.3% 줄어 전체 제보는 431건 줄었습니다.
보험사기 적발에 기여한 제보에 지급한 포상금은 19억 5천만 원에 달했습니다.
포상금 지급 유형은 음주나 무면허 운전이 52.7%로 가장 많았고, 진단서 위조나 변조, 입원수술비 과다 청구가 25.7%로 뒤를 이었습니다.
금감원은 신고자 신분은 드러나지 않도록 보호되고, 우수 제보자는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며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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