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의 대표 메뉴인 애플망고빙수 가격이 10만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18일 호텔신라에 따르면, 다음 주부터 10만 2,000원에 애플망고를 판매한다. 지난해 9만 8,000원보다 4,000원 오른 가격이다.
신라호텔은 애플망고빙수 가격을 2021년 6만 4,000원에서 2022년 8만 3,000원으로 30%가량 올렸다.
신라호텔은 "애플망고빙수 가격이 원가가 올라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었다"면서 "이미 10만 원을 넘어선 빙수가 판매됐고 저희도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고 전했다.
신라호텔은 애플망고빙수에 제주산 애플망고 1.5~2개를 사용한다.
지난해 서울 호텔 빙수 가격 중 가장 비싼 빙수는 포시즌스 호텔의 애플망고빙수로 12만 6,000원에 판매됐다.
디지털뉴스팀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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