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일부 농가에서 해충인 '토마토뿔나방'이 발견돼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수출 검역 강화에 나섰습니다.
토마토뿔나방은 토마토의 잎에 굴을 만들거나 열매와 줄기 등에 구멍을 뚫어 피해를 주는 해충입니다.
검역본부는 지난 3월 부산과 경남, 전북 등 일부 농가에서 토마토뿔나방 성충을 발견해 전국 토마토 수출농가를 대상으로 예찰과 수출검역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검출 사실을 일본 정부에 통보하고, 한국산 토마토 수출 중단 없이 수출 관리 요건을 협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검역본부는 토마토뿔나방이 주변국에서 바람이나 기류를 통해 처음 유입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