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물가 상승률이 지난 3년 동안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을 보면 지난달 외식 물가 상승률은 2.8%로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률 평균치인 2.7%보다 0.1%포인트 높았습니다.
이에 따라 외식 물가 상승률이 소비자 물가 상승률 평균을 웃돈 현상도 2021년 6월부터 36개월 연속 이어졌습니다.
외식 품목 39개 가운데 절반이 넘는 23개 물가 상승률이 평균을 웃돌았고 물가가 내린 품목은 없었습니다.
지난달 농·축·수산물 물가 상승률은 8.7%로 전체 평균치의 3.2배에 달했고 그중에서도 과실은 38.9%로 14.6배였습니다.
반면 가공식품 부담은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었는데 2월부터 지난달까지 넉 달 연속 전체 평균을 밑돌았습니다.
다만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둔화세를 보이다가 4월 1.6%, 지난달 2.0%로 상승 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