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국내로 들여온 해외 직접구매 화물에서 유명상표를 도용한 이른바 '짝퉁'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인천세관본부는 지난 4월부터 8주 동안 인천항 해상 특송 화물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짝퉁 4만 9천여 점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 물품 대다수는 루이비통과 샤넬, 디올 등 해외명품과 스타벅스, 나이키 등 해외 유명상표를 도용한 제품이었습니다.
또 K팝 인기 아이돌 굿즈와 이어폰, 화장품 등 한국 기업의 상표를 도용한 제품도 천4백여 점 적발됐습니다.
인천세관은 해외 직구 구매자 가운데 일부가 짝퉁 제품을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서 판매한 정황을 포착했다며 추가 조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또 중국발 특송화물이 주로 반입되는 인천공항과 평택, 군산 세관에도 관련 정보를 공유해 우회 반입을 차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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