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물가 상승으로 소비 심리 위축 속에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 할 것 없이 식품 거래액이 증가 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통계청 집계를 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온라인 식품 거래액은 27조 7천89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9%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역대 최고 성장세로, 주요 상품군 가운데서도 성장률이 가장 높아 올해 연간 온라인 매출액이 50조 원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며 온라인에서 식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진 데다 외식 물가가 높은 탓에 집밥 수요가 커진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도 식품 부문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백화점에서 식품 매출 증가율은 7.1%로 비식품을 앞섰고, 대형마트에서 8.2%, 편의점에서도 6.9%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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