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고려아연이 내일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와 관련해 입장을 밝힙니다.
내일 기자회견에는 고려아연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이제중 부회장과 핵심기술 인력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고려아연 측은 영풍과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제기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에 대한 각종 의혹과 경영상 문제 제기에 대해 해명하고, 경영권 인수 시도의 부당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고려아연의 최대주주인 영풍은 MBK와 고려아연 지분을 공개 매수하겠다고 밝혔고, 고려아연은 적대적·약탈적 인수합병 시도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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