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배터리, 1~8월 글로벌 점유율 3.4%p 감소

2024.10.07 오전 10:15
올해 들어 지난 8월까지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서 한국 배터리 3사의 점유율이 지난해보다 3%포인트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지난 1월에서 8월까지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이 510.1 기가와트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7%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삼성SDI의 점유율은 21.1%로 지난해보다 3.4%포인트 감소했습니다.

LG엔솔은 2.5% 성장하며 3위를 유지했고, SK온과 삼성SDI 역시 8% 이상 성장률을 보이면서 각각 글로벌 점유율 4위와 7위에 올랐습니다.

한편, 중국의 CATL과 BYD의 경우 1년 만에 25% 이상 몸집을 키우면서 글로벌 점유율 1, 2위 자리를 지켰지만, 일본의 파나소닉은 22% 넘게 역성장했습니다.

SNE리서치는 전기차 시장의 성장이 둔화되면서 가격 경쟁력을 갖춘 배터리의 수요가 증가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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