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은 "은행권, 4분기에도 가계대출 억제 기조"

2024.10.23 오후 04:07
은행권은 올해 4분기에도 가계대출 억제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3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 행태 조사 결과를 보면 4분기 은행의 대출태도지수는 -12로 나타났습니다.

지수가 0을 밑돌면 대출 태도 강화를, 웃돌면 완화를 의미합니다.

구체적으로 가계는 지속적인 가계부채 관리 기조로 주택이 -28로 3분기 -22보다 강화됐습니다.

신용대출이 포함된 가계 일반은 -17로 3분기 -25보다 완화돼 주택 관련 대출보다는 다소 수용적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스트레스 DSR의 신용대출 확대 적용 등 지속적인 가계부채 관리로 은행권의 가계대출 태도 강화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올해 4분기 기업과 가계 신용위험은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국내 은행이 내다본 4분기 신용위험지수는 19로 집계됐습니다.

3분기 26보다 7p 떨어지긴 했지만, 신용위험이 커질 것이란 응답이 작아질 것이란 전망보다 여전히 많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11일까지 204개 금융기관의 여신업무 총괄 담당 책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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