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무디스 만난 최상목 "지출구조조정으로 채무 증가 최소화"

2024.10.27 오후 05:17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현지 시간으로 25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세계은행 개발위원회에 참석하고, 무디스·유로클리어 등과 면담했다고 기재부가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마리 디론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과 만나 정부의 확고한 건전재정 기조를 강조하며 "강도 높은 지출구조조정을 통해 국가채무 증가를 최소화하는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무디스 측은 "한국의 높은 신용등급(Aa2)은 한국 경제의 견조한 펀더멘털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재정 지출조정을 실제로 이행하는 국가가 많지 않다"며 한국의 재정건전화 정책을 높게 평가하고, 최근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도 한국의 이런 노력들이 반영된 결과라고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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