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최상목 "경기 불확실성 유의...과도한 외환 변동성엔 신속대응"

2024.10.28 오전 08:40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제팀은 3분기 국내총생산에서 나타난 경기 관련 불확실성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대내외 여건과 부문별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경제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3분기 GDP는 내수 반등에도 불구하고 건설부진과 수출조정으로 성장 강도가 예상에 미치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이 6분기 연속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와 자동차 생산차질 등 일시적 요인의 영향으로 조정됐다며 일시적 요인은 해소되겠지만 미국 대선과 주요국 경기, 중동 사태, 주력산업 업황 등 대외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만큼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경쟁구도와 시장수요 전환기에 직면한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제고하는 데 힘쓰겠다며 산단 조성과 용수 지원, 저금리 대출 등 26조 원 지원패키지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송전 인프라와 전문인력 양성 등 추가 지원방안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이스라엘의 이란 보복공격과 관련해선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범부처 비상 대응체계를 통해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겠다며 펀더멘탈과 괴리된 금융·외환시장의 과도한 변동성엔 관계기관 공조 하에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신속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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