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야당의 추경 예산안 편성 요구와 관련해 "예산이 통과된 지 얼마 안 됐고 시행도 아직 안 됐기 때문에 내년 1월부터 예산이 제대로 시행될 수 있도록 충실하게 집행을 준비하는 게 최우선"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오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 출석해 "추경에 관해서는 여러 가지 의견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민생이 어렵고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정부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인식에는 전적으로 동의한다"면서 "내년에 여러 가지 대외 불확실성이나 민생 상황 등을 봐가면서 적절한 대응조치를 계속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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