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강남 3구 등 집값 들썩...금융당국, 지역별 관리 나서

2025.03.16 오전 09:50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영향으로 강남과 서초, 송파구 등 강남 3구를 중심으로 집값이 들썩이자, 금융당국이 지역별 관리에 나섰습니다.

금융당국은 강남 3구와 강동구를 포함한 동남권, 마포와 용산, 성동구 등 주요 지역별 거래를 파악해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여파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완화 이후 서울 부동산 가격과 거래량이 심상치 않은 흐름을 보인데 따른 조치입니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이번 달 둘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강남 3구 아파트 매매 가격은 2018년 이후 최대 상승 폭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토지거래허가제가 해제된 잠실과 삼성, 대치, 청담동을 중심으로 치솟은 집값이 근처 지역으로 확산하는 조짐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금융당국은 당분간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 추이 등을 지역별로 세분화하고, 점검 시기도 주간 단위로 촘촘히 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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