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주 만에 다시 미국 방문을 추진합니다.
방미가 성사될 경우 안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과 만나 알래스카 가스 개발과 원전 등 한미 에너지 협력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특히 한국이 민감국가로 지정된 배경과 미국 측 입장을 확인하고 해당 목록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청할 방침입니다.
앞서 안 장관은 지난달 방미 때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를 만났지만 라이트 장관은 일정 문제로 만나지 못했습니다.
미국이 다음 달 2일부터 한국을 포함해 세계 각국에 상호관세 부과를 예고한 가운데 정부는 '4배 관세율' 등 미국 측의 오해를 풀고 조선과 가스 등 산업 협력으로 관세 압력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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