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이달의 절반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 조사에 따르면 4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1만3천8백14가구로 3월과 비교하면 48% 적은 수준입니다.
특히 수도권 입주 물량 감소폭이 큰데 다음 달 수도권 입주 물량은 3월보다 72% 줄어든 4천67가구에 불과합니다.
지방은 9천7백47가구가 입주할 예정으로 3월보다 17% 줄어든 규모입니다.
직방은 예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적은 물량이지만 입주 물량이 줄어드는 지역이 주로 수도권 외곽과 지방광역도시여서 단기적인 시장 충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중장기적으로 봤을 땐 전체적인 공급 감소로 신축 아파트 희소성이 부각되면서 주택 가격 상승과 임차 시장 불안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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