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우리 경제에 하방 압력이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을 유지하며 미국 관세정책으로 인한 리스크를 강조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 4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건설투자 등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취약 부문 중심 고용 애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관세부과에 따른 대외여건 악화로 경기 하방 압력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올해 1월부터 경기 하방 압력이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달 언급했던 '수출 증가세 둔화, 경제 심리 위축' 등을 빼고 이번 달에는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대외여건 악화'를 추가했습니다.
정부는 글로벌 경제와 관련해 주요국 관세 부과에 따른 통상환경 악화 등으로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와 교역·성장 둔화 우려가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우리 기업 피해지원과 산업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필수 추경 신속 추진 등 통상 리스크 대응에 총력을 다하는 가운데 일자리와 건설,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경제 회복을 지속·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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