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영세자영업자의 국세 신용카드 납부 수수료율을 9년 만에 내리기로 했습니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오늘(18일) 서울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세정지원 간담회'를 열고 영세자영업자의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 신용카드 납부 수수료율을 현행 0.8%에서 0.4%로 50% 낮춘다고 밝혔습니다.
영세자영업자의 국세 신용카드 납부 수수료율 인하는 2016년 이후 9년 만입니다.
연 매출 1천억 원 이상 대규모 납세자는 현행 수수료율이 유지됩니다.
국세청은 또 일반 납세자의 국세 신용카드 납부 수수료율은 현행 0.8%에서 0.7%로 0.1% 포인트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임광현 청장은 경기 부진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에도 성실 납세를 위해 힘써주는 모든 소상공인에게 감사드린다며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세정 차원의 노력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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