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감원장 "외국계 금융회사도 소비자 보호 더 중시해야"

2025.09.15 오후 06:25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외국계 금융회사를 향해 날로 복잡해지는 금융상품 구조를 고려하면 금융소비자를 보다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원장은 서울 여의도에서 외국계 은행과 생명보험 등 금융회사 25곳의 최고경영자와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국내와 외국계 금융회사의 영업방식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금융소비자 보호 원칙에는 어떠한 차이도 있을 수 없다며 금융상품 설계부터 판매와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금융소비자 권익을 우선 고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금융당국은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유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계속할 예정인데, 그 과정에서 글로벌 금융회사에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많이 창출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외국계 금융회사 CEO들은 한국 금융 중심지의 내실화 방안,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의 전략적·체계적 추진 필요성 등을 제언하며 유연한 규제 적용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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