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11월까지 석유류 물가가 3년 만에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을 보면 올해 1∼11월 석유류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상승해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기준 석유류 물가는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23.7% 급등한 뒤 2023년과 지난해 연속 하락했습니다.
품목별로 휘발유 물가가 작년 동기보다 1.7% 올랐고 경유 2.7%, 자동차용 LPG는 5.8% 상승했습니다.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세와 정부의 유류세 인하 단계적 축소가 석유류 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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