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아파트값이 2년 만에 상승 전환해 한 달 넘게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방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11월 첫째 주 0.01% 올라 지난 2023년 11월 넷째 주 이후 100주 만에 상승으로 돌아섰다고 밝혔습니다.
지방 아파트 매매가격은 11월 둘째 주 0.01%, 셋째 주 0.02%, 넷째 주 0.01%, 12월 첫째 주 0.02%까지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또 보합 전환한 9월 마지막 주 이후 2개월 동안 한 차례도 가격이 내리지 않았습니다.
특히 부산·울산·경남권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이 계속되며 전체 평균을 끌어올리고 있는데 부산은 10월 마지막 주 상승 전환한 이후 6주째 상승세입니다.
이를 두고 침체한 지방 부동산 시장이 바닥을 확인한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옵니다.
하지만 아직은 부산 등 일부 지역이 전체 상승률을 견인하고 있으며 악성 미분양도 여전히 많아 전체적 회복세는 더딜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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