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480원대를 넘나드는 가운데, 한국은행은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외환시장 안정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외환건전성 부담금을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한시적으로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또 같은 기간 외화 지급준비금에 이자를 지급할 방침입니다.
외환건전성 부담금은 금융기관이 일정 규모 이상의 외화부채를 보유할 때 부담금을 내도록 한 제도로, 이를 면제하면 금융기관의 외화 차입 비용이 상대적으로 줄어 시장에 외화 공급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지급준비금은 금융기관이 고객 예금 일부를 한은에 예치하는 돈으로, 한은은 이 돈에 이자 지급 등 혜택을 제공해 외화 보유를 유도하겠단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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