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매출·영업익 모두 신기록...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제쳤다

2026.01.28 오후 11:30
[앵커]
HBM을 앞세워 인공지능 시대의 핵심으로 자리잡은 SK하이닉스가 지난해 매출 97조 원이라는 사상 최대 실적을 냈습니다.

연간 영업이익은 47조 원으로 가전과 반도체 실적을 모두 합친 삼성전자를 3조 넘게 앞섰습니다.

타이완 TSMC의 영업이익률도 넘어서며 '반도체 왕좌'를 차지했습니다.

박기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공지능 열풍을 타고 날아오른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실적에서도 신기록을 썼습니다.

매출은 역대 최대 기록이었던 지난 2024년보다 30조 원 더 늘어난 97조 원,

영업이익은 아예 2배 넘게 증가한 47조 2천억 원에 달했습니다.

엔비디아의 인공지능 반도체 등에 필수적인 고대역폭 메모리, HBM 수요가 크게 늘어난 덕입니다.

여기에 PC 등에 쓰이는 D램 가격 상승도 마진을 키우면서 영업이익률이 58%로, 타이완 TSMC보다도 높았습니다.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가 가전과 스마트폰, 반도체 사업 전체에서 거둔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도 뛰어넘었습니다.

하이닉스는 인공지능 산업의 최전방, 미국 시장에도 뛰어듭니다.

미국 자회사에 100억 달러를 추가 배팅해 가칭 'AI 컴퍼니'를 설립하고,

미국 내 AI 혁신 기업에 투자하고 이들과 협력해 SK 그룹 차원의 미래 역량을 키워나간다는 구상입니다.

SK하이닉스는 여기에 주당 1,500원씩 모두 1조 원 규모 추가 배당과 12조 원 이상의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방안을 결정해 투자자를 향한 감사 인사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YTN 박기완입니다.


영상편집 : 정치윤
디자인 : 박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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