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스타트 브리핑] 4년째 줄어드는 생필품 소비..."덜 먹고 덜 입어요"

2026.02.02 오전 07:06
2월 2일 월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먼저 생필품 소비가 4년째 줄어들었다는 경향신문 기사부터 보겠습니다.

2022년부터 4년 연속인데,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10년 이후 가장 긴 기간입니다.

국가데이터처 자료를 보면 지난해 소매판매액 지수는 1년 전보다 0.5% 증가했습니다.

4년 만에 플러스 전환이지만, 승용차 판매를 떼놓고 보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승용차를 빼면 소비는 1년 전보다 0.7% 감소했습니다.

즉 나머지 생필품 소비가 쪼그라들었다는얘기인데요.

품목별로는 신발이 7.5%, 가구가 6.9%, 가전제품 4.9% 등으로 감소 폭이 컸습니다.

다만 분기별로 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이풀린 작년 하반기부터 감소 폭이 줄어든 거로 나타났습니다.

자동차는 많이 팔렸지만, 일상생활에선 덜 먹고 덜 입으면서 소비 시장에서도 'K자형 양극화'가 두드러졌습니다.

이어서 지난달에만 헬스장 70곳이 문을 닫았다는 동아일보 기사 보겠습니다.

왜 그런가 보니, 러닝 열풍에 더해 마운자로 같은 비만 치료제 확산이 맞물렸다는 분석입니다.

보통 1월은 새해 다짐과 함께 헬스장 등록을 가장 많이 하는 달이죠. 하지만 올해 1월에 폐업한 헬스장만 70곳최근 5년 새 가장 많습니다.

문을 닫은 헬스장은 2022년 323곳이었는데작년엔 562곳으로 늘었습니다.

이런 배경엔 운동과 다이어트를 대하는 트렌드의 변화가 있는 거로 보입니다.

특히 약물을 통한 체중 감량 사례가 늘면서비만치료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마운자로는 새해부터 품귀 현상을 빚을 정도라고 하네요.

러닝 열풍처럼 즐기는 운동, 취미로서의 운동이 꾸준히 인기인 점도 헬스장의 위기와 맞물립니다.

헬스장 폐업이 늘면서 환불 등 소비자 분쟁 건수도 많아졌는데요.

체육시설업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은 매년 늘어나고 있습니다.

끝으로 볼 조선일보 기사는 AI와 인간의 번역 대결을 다뤘습니다.

전문 번역가와 챗GPT가 한글 문학 작품을번역한 버전을 영문과 교수 16명에게 보여줬더니 12명이 AI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인간보다 챗GPT의 번역이 낫다고 본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한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가 더 깊고원본의 운율과 문체를 잘 살렸기 때문이죠. 단어 수가 적고 간결해 원문의 느낌이 더 잘 산다는 평가입니다.

적어도 한국어-영어 번역에선 AI가 인간 번역가를 대신할 수준이라는 게 전문가들의진단입니다.

사람보다 돈도 덜 들다 보니 AI를 활용해 세계 문학 전집까지 펴내는 출판사도 나왔는데요.

여기에서 '알빠노' '킹받네' 등 신조어가 고전 작품 번역에 등장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해외에선 인간과 AI가 협업하는 번역 비즈니스 모델도 등장했습니다.

기존 번역 대부분을 AI가 맡게 될 거로 보이는데황당한 오역이 나오지 않도록 인간이 잘 감수하는 게 중요해질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2월 2일 아침 신문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스타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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